분당 구축 아파트 인테리어 시리즈(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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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구축 아파트 셀프 인테리어 5 - 안방 아치형 가벽 이야기
벌써 다섯번째 이야기에요. 구축 아파트 인테리어 이야기를 하나씩 기록하다보니 너무 재밌습니다. :) 오늘은 안방의 아치형가벽 이야기를 해보려고해요. 정말 많은 분들이 예뻐해주시고 문의 주신 안방인데요. 현재까지도 네이버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많은 문의가 있습니다. 똑같이 설계하려고 진행하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안방 아치형 가벽의 모습입니다. 벌써 몇년이 지났는데 지금까지도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안방 디자인이에요. 생각보다 넓은 안방이기에 가벽으로 공간을 분할하여 부족했던 드레스룸 공간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어떻게 공간을 구성했는지는 뒤쪽에서 보여드릴게요. 디자인 프로세스에서 가장 중요한 리서치를 빼먹을 수 없죠. 안방은 전체 인테리어를 참고할 수 있는 사례와 가구와 인테리어에 특화된 부분으로 ..
2023.11.20 -
분당 구축 아파트 셀프 인테리어 4 - 현관 중문 이야기
분당 구축 아파트 인테리어 진행 이야기가 계속 담기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현관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넓지 않은 구축 아파트 특성상 주어진 공간 사이즈를 충분히 잘 활용하면서 집 인테리어의 컨셉에 어울리는 디자인이 필요했습니다. 집에 방문했을 때, 제일 먼저 마주하는 공간인 만큼 집 인테리어 컨셉이 잘 녹여있는 디자인인 동시에 현관 공간에서 필요한 몇 가지 조건도 함께 갖추길 바랐습니다. 간단히 추려본 현관 디자인에서 고려해야할 요소는 아래와 같은 부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1. 공간이 넓지 않다면 넓어보여야 한다. 2. 자연광이 들지 않는다면 환해보여야 한다. 3. 깨끗하고 단정하고 깔끔해야 한다. 4. 자주 출입하는 공간이기에 위태롭고 불안전한 디자인 장식은 없어야 한다. 5. 신발을 보관..
2023.11.20 -
분당 구축 아파트 셀프 인테리어 3 - 주방 가벽이야기
분당 구축 아파트 인테리어 리모델링 이야기 3탄입니다. 집꾸미기하면서 이거 정말 잘했다 생각드는 것 중 하나입니다. 바로 주방 가벽인데요, 구축 아파트 31평은 방이 3개이고, 화장실이 2개, 주방, 앞뒤 베란다 3곳이 있습니다. 주방은 있는데 따로 다이닝룸 공간이랄게 없어요. 요즘 아파트는 식탁 놓을 위치도 다 고려해서 냉장고를 넣고도 남는 공간을 만들어 여유있게 식탁을 배치할 수 있도록 하는데요, 옛날 아파트는 그런 공간이 없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식탁을 주방 한켠에 둔다고 해도 보고 싶지 않은 주방 싱크대, 그다지 깨끗하지 않을 주방의 조리 공간들이 비춰치는 것이 미관상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크기도 작지만 구조도 아쉽기는 마찬가지 였습니다. UX디자이너인 저는 사용자중심에서 공간을 설..
2023.10.08 -
분당 구축 아파트 셀프 인테리어 2 - 가족소통형 거실편
분당 구축아파트 인테리어. 너무 고민되시죠. 꼬미홈 분당 구축 아파트 이야기 읽어보시고 인테리어 정보에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1탄에서는 분배기이전 이야기를 다루었고, 이번 2탄에서는 31평 국평 아파트의 가족 소통형 거실 인테리어 이야기를 다루려고 합니다. 연년생 남매가 있는 꼬미홈은 아이들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할 수 있는 소통 가능한 거실을 원했습니다. 집 인테리어 컨셉을 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공간에 머무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입니다. 우리 가족의 생활 패턴, 라이프 사이클을 고려해볼게요. 보통 저희 가족들은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자주 함께 정적인 놀이나 다과 파티를 즐기는 편이에요. 그리고 티비는 어차피 연결이 안되어 있어서ㅎㅎ 티비를 보기 보다는 함께 얼굴 마주보며 대화..
2023.10.08 -
분당 구축 아파트 셀프 인테리어 1 - 거실 분배기편
90년대 감성이 깃든 "천당아래 분당"이라고 하는 이곳 분당에서 크고 작은 변화들을 주며 예쁘게 집을 꾸미며 살고 있습니다. 처음 이 집을 구매했을 때는 몰랐는데, 세입자 분들이 나가시고 저희가 들어오려고하니... 구축아파트가 실감나더라구요. 손볼 곳이 정말 많이 보이는 상태였습니다. UX디자이너 직업을 살려 열심히 집 컨셉을 잡고 설계했고, 시공해주실 인테리어 업체도 찾아 헤맨 끝에 조금씩 변화될 수 있었습니다. 원하는 방향으로 큰 시공들을 마무리하고, 조금씩 저와 남편의 이름을 딴 꼬미홈을 꾸며가기 시작했습니다. 초창기 꼬미홈 모습이에요.😊 단정한 집 분위기에 오늘의집과 인스타그램에서 많은 관심과 문의를 주셨어요. 저와 비슷한 취향에 미니멀라이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얼마나 좋던지. 집꾸미기 이야..
2023.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