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구축 아파트 셀프 인테리어 2 - 가족소통형 거실편

 

분당 구축아파트 인테리어. 너무 고민되시죠. 꼬미홈 분당 구축 아파트 이야기 읽어보시고 인테리어 정보에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1탄에서는 분배기이전 이야기를 다루었고, 이번 2탄에서는 31평 국평 아파트의 가족 소통형 거실 인테리어 이야기를 다루려고 합니다. 연년생 남매가 있는 꼬미홈은 아이들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할 수 있는 소통 가능한 거실을 원했습니다.

 

집 인테리어 컨셉을 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공간에 머무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입니다. 우리 가족의 생활 패턴, 라이프 사이클을 고려해볼게요. 보통 저희 가족들은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자주 함께 정적인 놀이나 다과 파티를 즐기는 편이에요. 그리고 티비는 어차피 연결이 안되어 있어서ㅎㅎ 티비를 보기 보다는 함께 얼굴 마주보며 대화하는 시간이 더 길고 많아요. 그런 우리 가족이라면.. 거실과 같은 가족 소통의 공간을 적극 활용 해본다면 더욱 좋겠죠? 거실 공간을 함께 대화도 하고 놀이도 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꼬미홈은 맞벌이 부부가 있고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이들이 있는 집입니다.(지금 1호는 초등학생이 되었어요) 모두 낮에는 회사와 기관에서 시간을 보내고 늦은 저녁이 되어서야 만납니다. 회사 어린이집이라 제가 퇴근하면서 픽업해서 회사 식당에서 밥을 먹고 집으로 오면 보통 저녁 8시입니다ㄷㄷ

오래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잠시동안 함께하는 동안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자주 즐기는 카드게임도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꾸민 가족소통의 공간이 바로 위 사진 속 거실 모습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시끌시끌한 이 공간은 매일 저녁엔 파티도 하는 공간입니다. 연말 파티처럼 화려한 가정집 파티도 좋아하지만, 아이들과 평일 주말 저녁에 소소하게 여는 작은 파티도 좋아하기에 거실 공간에서 시끌시끌 보내고 있어요.

 

 

마주보고 앉아 대화 나눌 수 있는 패브릭 소파가 있고, 언제든 원하는 화면을 띄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세리프티비가 앞에 있습니다. 집에서 티비를 보지 않아서 신혼때 부터 지금까지 티비 연결은 하지 않았어요~ 그냥 그때그때 보고 싶은 것을 유튜브와 웨이브/티빙/넷플릭스를 통해 봅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우리집 거실 공간! 당시 이렇게 꾸며두고 밤마다 남편과 나란히 앉아서 맛있는 다과도 즐겼어요.

31평은 20평대보단 넓지만, 그래도 40평대에 네가족이 살기엔 아주 아주 넉넉하진 않아요🥲 30평대지만.. 마치 40평대처럼 전원주택처럼 넓은 느낌으로 공간을 색다르게 꾸며보고 싶었어요. 전형적인 인테리어 방식 말고 우리집 만의 개성과 취향이 묻어나는 그런 공간이요.

니즈를 담아 개성있는 취향이 묻어나는 거실 공간을 디자인 해보세요. 뻔한 구조라고 포기하지 마세요😉 저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러그, 조명, 그림인테리어에 따라서 거실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기도 합니다. 이렇게 자주 바꿔가며 기분 전환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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